2022-01-04

한국을 대표할 소주의 등장!

Jay Park처럼 섹시하다
박재범이 론칭한 소주, 원소주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새끈한 비주얼에 눈이 가고, 어떤 맛일까 기대도 되지만 무엇보다 박재범이 AOMG와 하이어뮤직의 대표직을 사퇴하면서까지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에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소주’라는 이름의 앨범을 발표한 박재범은 끊임없이 소주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는 2년 안에 은퇴해서 소주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었다. 그리고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지난 12월 31일, 박재범은 AOMG와 하이어뮤직의 대표직을 사퇴하고 새로운 미래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신곡 ‘To Life’를 발표한 박재범은 뮤직비디오에 ‘원소주’를 등장시켰다. 이로서 우리가 사랑했던 Jay Park의 새로운 길은 원소주임이 확실해졌다.

 

원소주는 100% 쌀로 만든 증류주에 도수는 52도로 높은 편이다. 소주는 포장마차나 편의점에서만 팔고 좋지 않은 술이라는 인식을 바꾸고자 전통 소주와 동일한 증류식으로 제조하여 일반 희석식 소주와 차별점을 두었다.

 

 

원(WON)소주라는 단순하지만 잊히지 않는 이름은 No.1(넘버‘원’), 한국의 화폐 단위(원), 동그라미(원), 이기다(Win-Won) 등 여러 가지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태극기의 건곤감리 무늬를 비롯 다양한 전통 무늬와 심볼들이 결합된 로고는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되어 인상에 강하게 남는다.

 

“누구든 한국 문화와 한국 사람을 보고 ‘나도 소주 마시고 싶다’, ‘멋있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과정을 통해 문화가 섞이면서 벽이 무너지는 거니까. 한국의 멋을 소주를 통해 보여주려고 하는 거다.” 박재범은 한 인터뷰에서 소주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AOMG와 하이어뮤직의 대표를 떠나 원소주에 집중하려는 그의 행보를 응원하게 되는 이유다. 원소주는 2022년, 바로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바에서 원소주를 외치는 날이 기대된다.

 

 

허영은 기자

자료 제공 원소주 인스타그램

허영은
다양성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믿는다. 그래서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내서 보고, 듣고, 읽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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