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3
잊고 있던 동심, 너 어디 있니?
아담 핸들러가 선보이는 고스트 시리즈
어릴 때는 어른을 동경하며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어린아이의 때 묻지 않은 생각과 편견 없는 시선이 부럽다. 아이들은 세상의 가치관과 규율, 관습, 시선 따위에 얽매이지 않는다. 티 없이 맑고, 자유롭다. 이런 아이들의 시선을 세상의 틀에 맞춰 변해버린 어른이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세상과 타협한 채로 잊고 살던 것을 다시금 떠올리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피카소도 위와 같은 말을 남긴 것은 아닐까.
- 장소
- 더 트리니티 갤러리 (서울시 용산구 장문로 36)
- 일자
- 2021.12.01 -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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