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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의자가 된 패딩에 앉아볼까?

무신사 스탠다드가 여는 체험 전시.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길게 줄지은 행렬을 본 적 있다면 분명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입장을 위한 대기 줄일 것이다. 더없이 귀중한 주말, 흔쾌히 시간을 들여 행렬에 합류하게 만드는 힘은 무엇일까? 답은 특별한 경험이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 비:사이클(Be:cycle) 프로젝트를 만나보자.

 

비:사이클 프로젝트는 사용 후 버려지는 설치물 대신 아티스트와 함께 기획한 작품으로 매장 내 디스플레이 공간을 꾸리는 친환경 전시 프로그램이다. 공간 연출을 위해 새로운 설치물을 제작하지 않아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 작품은 전시가 끝난 후에는 아티스트의 창작물로 귀속되어 예술작품으로서 수명을 이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세 번째로 진행되는 비:사이클 프로젝트는 가치가 퇴색된 소재를 활용한 독창적인 창작 세계로 주목받는 신진 아티스트 연진영 작가와 협업했다. ‘지속가능성의 방(Room of sustainability)’을 주제로 무신사 스탠다드의 패딩 재고 상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형 작품 ‘패디드 시리즈(Padded series)’를 선보인다.

 

 

패딩에서 러그, 의자, 캐비닛 등으로 재탄생한 연진영 작가의 작품은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1층 입구와 1.5층 포커스존에서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고객이 업사이클링 작품을 패션의 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직접 만지고 앉아볼 수 있는 체험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작품 체험은 12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는 일반 전시로 운영될 예정.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관계자는 “이번 비:사이클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무신사 스탠다드가 지향하는 친환경 가치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특별히 체험형 전시로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무신사 스탠다드가 보유한 브랜드 가치와 친환경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비:사이클 프로젝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협조 무신사 스탠다드

장소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서울 마포구 양화로 144)
일자
2021.11.18 -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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