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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꽃으로 만든 다운 점퍼

H&M의 동물 친화 패션 컬렉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스웨덴 기반의 패스트패션 브랜드 H&M이 동물권리 보호 단체인 PETA(People for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의 승인을 받은 동물 친화적 패션 컬렉션 'Co-Exist 스토리'를 출시한다.

 

이번 ‘Co-Exist 스토리‘ 컬렉션은 H&M 이노베이션 스토리즈(Innovation Stories)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컬렉션이다. H&M 이노베이션 스토리즈는 2021년 초 출범했으며 보다 지속가능한 소재와 기술, 생산 과정을 홍보하는데 목적을 둔 일련의 테마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로 선보인 ‘사이언스 스토리’는 최첨단의 지속가능한 소재를 강조했고, 두 번째 ‘컬러 스토리’는 컬러 작업의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에 주목했다. 가장 최신에 발표된 세 번째 컬렉션 ‘Co-Exist 스토리’는 동물 친화적인 패션과 동물성 소재의 대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여성복남성복아동복 3종으로 구성된다. 여성복과 남성복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파티와 이른 아침 하이킹 사이를 오가는 현대 도시인을 위한 옷이다혁신적인 동물 대체 직물과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작했다는 설명. 드라마틱한 볼륨감, 90년대를 반영한 파티 의상과 아우터 등이 눈에 띄며소재에서는 거위털이나 오리털을 대신해 야생화로 만든 플라워다운(FLWRDWN), 유성 및 동물성 가죽을 식물성 기반으로 대체한 베지아(VEGEA)와 같은 제조 혁신이 돋보인다.

 

 

‘Co-Exist 스토리‘ 캠페인은 영국 노퍽(Norfolk) 지역에 위치한 영국 최대의 구조 동물 보호구역 중 하나인 힐사이드 동물 보호구역(Hillside Animal Sanctuary)에서 촬영되었다쟈니 튜포트(Johnny Dufort)가 촬영을알렉산드라 칼(Alexandra Carl)이 스타일링을 맡았으며 PETA 승인을 받아 촬영이 진행되었다.

 

 

한편, ‘Co-Exist 스토리는 11월 4일부터 전 세계에서 선별된 일부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잠실 롯데월드몰점 여성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유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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