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4

나만의 반려식물 만드는 플랜트 랩

마초의사춘기의 식물 편집숍, 가든어스.
플랜테리어 디자인 그룹 ‘마초의사춘기’가 AK플라자 광명점 1층에 식물 편집숍 '가든어스(Garden Earth)'를 오픈했다. 가든어스는 공간 연출을 위해 쓰고 남은 식물이 버려지는 것을 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만든 마초의사춘기의 브랜드다. 식물에 맞는 화분은 물론이고 흙과 돌도 함께 골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반려 식물을 만들 수 있다.
AK플라자 광명점 가든어스에서는 쓸모 없는 물건을 식물 오브제, 화분으로 재탄생시키는 서비스 '플랜트 랩'을 경험할 수 있다. ⓒ마초의사춘기

 

플랜트 랩에서는 오래되고 낡은 물건과 식물을 조합해 하나의 새 오브제를 만들기도 하고일회성에 사용되고 그치는 쓸모 없는 물건에 역할을 부여하여 쓸모 있는 물건으로 수명을 연장하기도 한다고객은 쓰지 않는 일상 소품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식물과 결합해 새로운 화분으로 탄생하는 지속 가능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스토리로 보자면 거창한 것 같지만 가든어스가 추구하는 방향은 모두 같습니다자연과 식물이 건강히 오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한다는 것입니다.” –  마초의사춘기 김광수 대표

 

 

재미있는 것은, AK플라자 광명점 내 식물들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가든어스 매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마초의사춘기에서 AK플라자 광명점 전체 층의 플랜테리어를 기획하고 디자인한 덕분이다. AK플라자 광명점은 핀란드의 유명 문화공간 테우라스타모에서 모티프를 가져왔다헬싱키 시민들이 식물들과 공존하고식물이 자연과 사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는 데 착안해 AK플라자 광명점 역시 식물이 주는 여유로운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한편가든어스 전 매장은 모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어 한번 매장을 이용하면 다른 가든어스 매장에서 부가 설명 없이 서비스 이용 내역을 확인 후 식물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제이

자료 협조 마초의사춘기

장소
AK플라자 광명점 (경기도 광명시 양지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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