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3

별주부전을 재해석한 우표

이날치 신곡과 함께 나온 특별한 굿즈.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신곡 ‘여보나리’ 발매를 기념해 특별한 우표를 공개했다. ‘여보나리’는 토끼의 간을 찾아 육지로 가야 하는 자라 ‘별주부’가 홀어머니에게 하직하고 아내에게 작별을 고하는 장면을 담은 노래. 별주부를 육지로 떠나보낸 아내의 기약 없는 기다림을 우표라는 매체에 담아냈다.

이날치는 판소리의 재미와 요소를 팝 음악에 자연스레 녹여내는 데 이어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성을 확장해왔다. 지난 19일 공개된 ‘여보나리’ 뮤직비디오 역시 감각적인 구성과 탁월한 색감의 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뉴웨이브와 포스트 펑크에 바탕을 둔 연주와 각각의 개성이 도드라진 목소리가 함께 만들어낸 그루브는 ‘범 내려온다’ 못지않은 중독성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악이 지닌 정서와 메시지를 전혀 다른 매체를 통해 비주얼적으로 표현하고자 디자인 굿즈 회사 스펙트럼SPEXTRUM과 우표를 제작했다.

‘여보나리 우표’는 5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YES24와 알라딘에서 이날치의 정규 1집 구매자 대상으로 추첨해 증정한다.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며, 자세한 정보는 이날치 공식 채널과 기획사 하이크를 통해 공지한다.

콘텐츠가 유용하셨나요?

0.0

Discover More
별주부전을 재해석한 우표

SHARE

공유 창 닫기
주소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