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3월 첫째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팝업

블랙핑크 신보 음감회부터 이국적인 푸드 팝업까지

3월 첫째 주 어떤 팝업을 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헤이팝이 큐레이션한 팝업과 전시를 함께 둘러볼까요?

헤이팝 앱에 들어가면 팝업 지도 서비스부터 현재 열리고 있는 행사들과 주목할 만한 팝업·전시까지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이팝 앱을 통해 관심이 가는 팝업 정보를 저장하고 주변에 공유해 보세요. 

국중박 X 블랙핑크 〈DEADLINE〉 프로젝트

블랙핑크가 컴백에 앞서 K-POP 그룹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 외벽을 핑크빛 조명으로 밝히는 행사로 예정된 시간에 박물관을 방문한다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내 ‘역사의 길’ 공간은 블랙핑크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리스닝 존으로, 2월 27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새 앨범 ‘데드라인’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멤버의 목소리가 담긴 도슨트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는데,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한국어, 영어, 태국어로 유물 8점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음악과 케이팝이라는 카테고리를 넘어 문화유산까지 확장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소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기간 2026.02.27 – 2026.03.08

블루도어북스 전시 〈이 모든 시간으로부터〉

라운지 라이브러리 블루도어북스가 성수동 LCDC에서 3월 8일까지 전시 〈이 모든 시간으로부터〉를 연다. 디렉터 김진우가 ‘모든 과정이 가장 올바른 결과물’이라는 마음으로 남겨온 기록과 그림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다. 완성된 작업뿐 아니라 사연이 담긴 드로잉, 일기 원본, 수첩에 적어 내려간 문장 등 축적된 시간의 흔적을 함께 펼쳐 보인다.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동선은 작가의 사유를 따라가는 여정처럼 구성된다. 관람자는 글과 그림을 추적하며 지금 이 시간 위에 놓인 자신의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한남동 블루도어북스처럼 잠시 숨어 쉬어갈 수 있는 작은 공원 같은 공간도 마련했다. 무료 전시로, 예약 없이 워크인 관람이 가능하다.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17길 10

기간 2026.02.13 – 2026.03.08

〈매일 인도, 네팔 음식을 먹는다면?〉

서울 마포구 햇에서 스파이스 여행자 범준과 함께하는 인도·네팔 음식 팝업을 연다. 오롯이 팬심으로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매일 인도, 네팔 음식을 먹는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현지 음식을 일상적인 한 끼로 제안하며, 보다 가볍고 친근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3월 4일 수요일 17시부터 21시까지는 네팔의 전통 가정식 달밧 플레이트와 여러 스몰 플레이트, 글라스 와인을 선보인다. 3월 5일 목요일 12시부터 16시까지는 향신료의 층위를 살린 비리야니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한다.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운영되며, 짧고 밀도 높은 두 번의 시간 동안 향과 온도로 기억될 미식 여행을 제안한다.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125

기간 2026.03.04 – 2026.03.05

리움미술관 〈티노 세갈〉

리움미술관이 올해 첫 전시로 티노 세갈(Tino Sehgal)의 개인전을 준비했다. 어떠한 기록이나 물질적 오브제도 남기지 않는 작가의 작업은 신체와 언어, 관계를 매개로 한 ‘구성된 상황’으로 구현된다. 노래하고 춤추고 말을 건네는 해석자와 관객의 상호작용이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을 포함한 8점의 구성된 상황과 함께, 작가가 직접 선별한 리움미술관 조각 소장품을 함께 선보인다. 오귀스트 로댕의 조각은 대표작 〈키스〉의 예술적 원천으로 호출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대화를 형성한다. 공간 곳곳에 배치된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의 비즈 커튼 역시 끊임없이 변주되며 세갈의 실천과 공명한다. 사진과 영상 촬영은 제한된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기간 2026.03.03 – 2026.06.28

TOC OPEN TABLE 〈A Box in a Box〉

TOC의 새로운 프로젝트 ‘OPEN TABLE’이 신민영 작가의 전시 〈A Box in a Box〉로 첫 장을 연다. TOC의 테이블을 함께 나누고 그 위에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공간을 하나의 작업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전시는 야채로 만든 종이로 제작한 상자 구조물을 중심에 둔다. 재료를 말려 종이를 만들고, 다시 접고 조립하는 반복의 손동작은 사라질 물성에 질서를 부여하는 수행에 가깝다. 테이블 위 구조물은 집이 되거나 선물 상자가 되며 끊임없이 변주되고, 그 과정 속에서 야채 종이라는 매체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한다. 음식과 종이를 매개로 시간성과 감각을 다뤄온 작가의 태도가 응축된 자리다. 전시는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강남구 아고빌딩 4층에서 진행된다.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173길 16

기간 2026.02.28 – 2026.03.08

김기수 기자

사진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LCDC SEOUL, 햇, 리움미술관, TOC

일자
2026.03.02 - 2026.03.08
헤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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