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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2021-08-19

도심 속 오감으로 만끽하는 자연

서울숲 섬세이 테라리움.

장소섬세이 테라리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2길 44-1)

서울숲 한복판에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섰다. 지하 1층부터 루프탑까지 총 5층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섬세이 테라리움SUMSEI TERRARIUM'이다. 자연에서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모티프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섬세이에서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새롭게 오픈한 공간이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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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이 테라리움 외관 ©SUMSEI
섬세이 테라리움 ©SUMSEI

 

각 층마다 의도적으로 제한된 감각을 제공해 지하에서 루프탑으로 올라갈수록 감각의 층위가 더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은 모든 공간을 맨발로 거닐며 가장 높은 루프탑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실제 자연을 마주하게 된다. 몽환적인 물안개, 지저귀는 새소리, 싱그러운 초록빛 나무, 탁 트인 하늘…자연을 마주하며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섬세이 테라리움 ©SUMSEI

 

Interview with
섬세이SUMSEI  윤영웅 Creative Director


섬세이 테라리움 기획 배경이 궁금합니다.
기존의 브랜드 오트루베OTROUVE를 섬세이SUMSEI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는데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섬세이 브랜드 메시지인 자연을 늘 마주하며 떠올릴 수 있도록Reminiscence of Nature‘을 보다 재미있고, 의미 있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자연을 그리워한다는 브랜드 스토리에 살을 붙이고, 숨을 불어넣는 브랜딩 작업이라고 볼 수 있죠. 바디 드라이어인 ‘섬세이 에어샤워’ 제품 기획과 동시에 자연의 감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브랜드 경험 스토어 ‘섬세이 테라리움’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테라리움은 작은 유리병에 흙과 자갈, 이끼를 등을 넣어 새로운 식물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을 일컫는데요. 이에 착안해 섬세이 테라리움은 작은 유리병이 아닌 건물 전체를 흙, 나무, 물, 자갈, 바람 등으로 구성한 공간입니다.

 

섬세이 테라리움 ©SUMSEI

 

관객들 반응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며 인상적이었던 일화가 있다면요?
섬세이 테라리움에서는 촉각을 발끝에서부터 느끼실 수 있도록 입장과 동시에 신발과 양말을 벗어달라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물론,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신발장과 함께 깨끗한 물로 발을 씻고 시원한 바람으로 발을 말리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섬세이 테라리움에 방문했다가, 신발과 양말을 모두 벗어한다는 안내를 받으면 놀라시는 분도 있어요. 하지만 1시간가량 각 공간을 천천히 둘러보고 퇴장하실 땐 도심에서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을 누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또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향기를 맡는 게 어려울 수도 있지만, 각 공간마다 은은한 자연의 향을 느끼실 수 있도록 기획했답니다.

 

섬세이 테라리움 ©SUMSEI

 

앞으로의 브랜드 확장 방향이 궁금합니다.
더 많은 분이 섬세이가 전하는 브랜드 경험을 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눈을 감으면 더욱 선명하게 느껴지는 바닷바람, 비 온 뒤 숲에서 더 진하게 느껴지는 풀냄새와 흙냄새,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무심코 올려다본 밤하늘, 일출을 기다리며 마신 달콤했던 차 한 잔처럼 오감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제품과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예정입니다. 섬세이 테라리움에서 맨발로 상쾌한 바람을 맞았던 기억이 떠오르는 에어샤워를 시작으로, 우리의 일상에 자연이 스며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층별 감상 포인트
B1  어둠으로 가득한 동굴. 벽을 짚은 손과 작은 촛불 하나에 의지해봅니다.
1F  축축한 습지를 지나 안갯속으로 걸어가면 신비한 운무가 펼쳐집니다.
2F  하늘에 물과 갈대가 있는 자연 속 초현실. 편안히 눈을 감고 누워 느껴보세요.
3F  모든 감각이 깨어나는 숲 속은 초록빛의 향과 새들의 소리를 안겨줍니다.
RF  하나씩 쌓아온 오감으로 마주한 하늘은 더욱 새롭게 느껴집니다.
 
상세 정보 
운영 시간  오전 11시 – 저녁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운영 기간  2021년 8월 13일부터 상시 운영 
방문 방법  사전예약

 

 

김세음

자료 협조 섬세이SUM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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