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첫선을 보인 라이즈가 지난 4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개한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에 수록된 신곡 ‘Combo(콤보)’는 청량한 매력이 돋보였던 ‘Memories’(메모리즈)’에 이어 히트메이커 KENZIE(켄지)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이다. 앨범의 콘셉트는 청춘을 함께하는 대학생.
데뷔 1주년 및 첫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라이즈 공식 팬클럽 ‘브리즈(BRIIZE)’를 위한 팝업스토어가 서울 성수동에 열린다. 라이즈의 풋풋한 비주얼은 물론 추억을 상기하는 팝업 공간을 지금 함께 확인해 보자.
신곡 Combo 세계관의 대학교 속으로
공간은 크게 네 개의 콘셉트로 나뉜다. 뮤직비디오를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우거진 풀숲을 연출한 입장 공간, 신곡 Combo가 사용된 〈RIIZING〉 트레일러에서 착안해 다이내믹하게 연출한 포토존, 앨범 및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MD존, 실제 라이즈 멤버들과 통화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화 부스 존이 있다.
브리즈를 위한, 브리즈만을 위한 공간
이번 〈RIIZE : ON THE SING STREET〉 팝업스토어는 MD 구매 위주였던 그간의 팝업과 달리 팬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한층 다채로웠다. 특히, 두 번째 공간의 포토존은 팬들이 ‘과몰입’하기 딱 좋은 장소다.
벽면에는 순간 포착된 라이즈의 모습이, 소파 한편에는 이전 발매된 노래 ‘Boom Boom Base’, ‘Get A Guitar’ 등을 연상시키는 일렉 기타와 구식 TV가, 책상 위에는 Combo 세계관 속 라이즈가 사용한 것만 같은 아기자기한 소품이 놓여있다. 공간을 그냥 훑다가는 놓치게 될 포인트가 많으니 방문 시 꼼꼼히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수화기를 들고, 라이즈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면?
1층 MD존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체험형 전화 부스, 포토 부스, 메시지 존이 마련되어 있다. 그중 주목할 만한 공간은 체험형 전화 부스다. 대기 화면에서 멤버를 선택하면 수신음이 울리는데, 멤버들의 이름이 ’22 실용음악과 이소희’, ‘21실용미용과 박원빈’, ’19 경제학과 오사키 쇼타로’ 등 현실 대학교 선배처럼 표기되어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각 멤버마다 콘셉트와 멘트가 다르니, 방문했다면 모든 멤버의 코멘트를 들어볼 것!
라이즈가 야심 차게 준비한 팝업스토어는 내달 6일까지 진행되며, 현장에서 대기 등록이 가능하다고 하니 방문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참고하면 좋겠다.
글·사진 이신영 콘텐츠 매니저
취재 협조 및 자료 제공 SM브랜드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