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DDP가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물드는 시간

〈DDP 디자인&아트〉 그리고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서울의 가을을 환상적인 아트 퍼포먼스로 물들일 〈DDP 디자인&아트〉가 8월 29일(목) 개막한다.

〈DDP 디자인&아트는 지난해 가을 31일간의 운영 기간 동안 총 136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 행사로 자리 잡았다. 국내외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임으로서 시민들에게 디자인, 예술 등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가을에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축제인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를 비롯해 글로벌 기획 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DDP의 빛나는 가을 밤

서울라이트 DDP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거장의 작품을 DDP 전면 외벽에 빛으로 선보이는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축제다. 2019년부터 레픽 아나돌을 비롯해 미구엘 슈발리에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작품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은 ‘퓨처로그(Future Log)’라는 주제 아래 DDP 개관 10주년 및 그간의 여정을 축하하고, 동시에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펼쳐 보인다. 세계적인 추상미술의 대가 김환기의 작품 9점을 재해석한 <시(時)의 시(詩)>와 DDP가 세계인들에게 보내는 초청장 인비테이션(Invitation)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만남의 미디어아트로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 <시(時)의 시(詩)>는 총 3개의 챕터로 나누어, 김환기의 주요 작품들을 역순으로 배치했다. 영상에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서울대 교수인 박제성이, 음악에는 대중음악 프로듀서 윤상이 각각 연출로 참여해 김환기의 명작을 새로운 장르로 재탄생시켰다.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VERSEDAY)는 DDP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아트 <인비테이션(INVITATION)>을 선보인다. 작품의 도입부는 표면적 구성으로부터 시작, 중반부에는 자연적인 재질부터 인공적인 재질까지 다양한 물성으로 변화한다. 피날레는 DDP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포스터들의 키네틱 콜라쥬로 장식한다. 국내에서 각광받는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완성된 마지막 장면은 DDP의 지난 10년간의 기록이며, 동시에 앞으로 함께할 전 세계인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곳곳에서 마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작품

DDP 디자인&아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 전시를 대중 앞에 공개한다. 조각가이자 산업디자이너인 렌조 라리에비르와 건축 디자이너 자라 파스필드가 이끄는 호주 아티스트 그룹 ‘아뜰리에 시수(Atelier SISU)’의 작품부터 수많은 글로벌 전시회 개최 경험을 자랑하는 ‘스튜디오 버티고(Studio Vertigo)’, 스위스 출신 현대미술가 ‘펠리체 바리니(Felice Varini)’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DDP 디자인&아트는 별도의 관람 예약이나 입장료 없이 누구나 DDP 현장 방문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DDP 아티스트 토크&투어, 미술계 명사들이 함께하는 아트 포럼 등 시민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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