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3

제주에 등장한 물개 카페, 프릳츠 성산 ①

: file no.1 : 지역적 맥락과 공간의 역사 살린 리뉴얼 프로젝트
프릳츠 성산점. 청기와 위로 드러난 물개. 사진: 헤이팝 ⓒPyo Kisik

Briefing

프릳츠 성산

좋은 카페의 요건은 무엇일까. 깔끔한 인테리어, 아늑한 분위기, 질 좋은 원두, 커피의 맛, 직원의 환대… 그뿐일까. 커피 공화국이라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카페로 성공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국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커피 전문점 수는 9만 3천여 개. 하지만 평균 존속 연수는 3년 1개월에 그친다.

 

프릳츠는 치열한 커피 시장에서 대형 프랜차이즈 간판 없이 성공한 회사다. 2014년 도화점을 시작으로 원서점, 양재점, 하이브점(사내 카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제주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했다. ‘프릳츠’하면 귀여운 물개 캐릭터가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이들의 저력은 디자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프릳츠를 방문했을 때 어떤 경험을 느낄 수 있을까. 이곳의 커피와 빵을 먹을 때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 이번 편에서는 경험을 파는 브랜드, 프릳츠의 성산점과 그들이 일하는 법을 소개한다.

단층으로 긴 형태의 프릳츠 성산. 본 건물인 붉은 벽돌 본체와 예전 주인이 조금씩 증축한 형태까지 그대로 살려 리뉴얼했다. 사진: 헤이팝 ⓒPyo Ki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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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앞 파란 지붕 카페

제주의 아침은 눈부시다. 서울을 떠나 제주국제공항에서 성산일출봉까지는 한 시간 남짓. 그마저도 토박이 택시 기사님을 만났더니 도착 예정 시간은 십 분이나 줄었다. 도착해 보니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파란 지붕 카페가 보인다. 명당 중 명당, 반짝이며 빛나는 제주의 바다를 실컷 보기에 이보다 좋은 곳이 있을까. 멀리서도 레트로 스타일의 스탠딩 간판이 외관과 무척 어울렸다. 서울에서만 보던 프릳츠였지만 이곳 제주에 완벽 적응한 모습이다. “지금 빛이 좋은데요.” 사진가는 지금 무렵 창가에 떨어지는 빛의 각도가 예쁠 것이라고 했다. 지금 시간은 아침 8시 25분. 관광지 카페가 문을 열기에 조금 이른 시각이다. 그런데 프릳츠는 이미 영업을 시작했다. 커피 향과 음악이 솔솔 밖에서도 느껴졌고, 이미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은 손님들도 보였다.

프릳츠 김병기 공동대표 사진: 헤이팝 ⓒPyo Kisik

홀린 듯 카페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단정하면서도 지나치지 않은 인상, 레트로한 뉘앙스와 다이닝에 온 듯한 활기, 커다란 창문 밖으로 보이는 현무암 돌담과 바다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홀을 채우는 음악이 어우러지게 하는 것 같았다. 우연히 매장에 있던 프릳츠 김병기 대표를 만났다. 그가 취재팀을 위해 커피를 내렸다. “멋지게 하는 것보다 사랑받는 것이 훨씬 어렵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릳츠는 ‘있어 보이는’ 것 보다는 ‘일의 본질’을 좇는 회사다. 이번 공간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을 물었더니 ‘실제 작업하는 동료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프릳츠는 멋있음을 추구하지 않지만, 예전 어느 곳에서 그가 ‘프릳츠를 만들 때 미국 어디 카페, 호주 어디의 느낌이 아니라 한국의 카페로 만들고 싶었다’는 걸 본 뒤로 프릳츠는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나다움을 찾아가는 마음이 모여 지금의 프릳츠를 만든 것일 테다.

사진: 헤이팝 ⓒPyo Kisik

프릳츠 성산점은 제주 성산에서 20년 넘게 횟집으로 운영되던 ‘백록회관’을 재단장한 공간이다. 파란 지붕과 외관의 붉은 벽돌은 멀리서 보아도 옛날에 유행하던 양옥 스타일을 떠올리게 한다. 회관이라는 이름답게 예전에는 주민들의 대소사를 기념하는 장소로 기능했다고 한다. 특정 시대를 반영하는 건축의 양식, 공간의 용도, 이곳을 드나든 사람까지도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버무려지는 데는 이 공간을 선택한 프릳츠의 결단과 이해가 필요했을 것이다. 80년대 대량 보급된 서울 양옥을 리뉴얼한 도화점, 옛 공간 사옥 내부 한옥에 위치한 원서점, 골목길 안 90년대 스타일의 상업건물에 자리 잡은 양재점처럼 어떤 지역이나 시대도 모두 ‘한국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들은 알고 있었다. “이른 아침이라 강하게 내리지는 않았어요.” 세심한 배려가 담긴 커피의 맛. 분명 김 대표는 오늘도 원하는 대로 선을 긋듯 이 커피를 내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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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릳츠 제주의 공간

사진: 헤이팝 ⓒPyo Kisik

point1. 바리스타와 손님이 자연스레 섞이는 곳

프릳츠 제주 공간의 메인은 홀 가운데 위치한 바리스타 존이다. 브루잉 커피를 내리는 커피 바와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U’자 형태로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커피와 음료를 만드는 ‘일하는 공간’이 중심이 되는 셈이다. 커피 바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데, 홀을 지나가던 손님이 무심코 바리스타의 작업 공간으로 들어서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은 프릳츠의 완벽한 의도다.

사진: 헤이팝 ⓒPyo Kisik

point2. 옛 것의 느낌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창가와 달리, 반대편 공간에는 높이가 낮고 푹신한 소파를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단체로 손님이 오더라도 함께 둘러앉기 좋다. 차분한 톤의 패턴 벽지와 붉은 계통의 우드 가벽은 어쩐지 옛 다방을 연상시키게 한다. 자세히 보면 예전에 세워진 벽을 다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상판을 올려 테이블로 활용한다던가 철거한 기둥의 거친 면을 그대로 살린 것을 살필 수 있다.

제빵실에서 베이커리 매대까지 이동하는 동선을 고려해 숨은 복도 공간이 생겼다. 사진: 헤이팝 ⓒPyo Kisik

point3. 숨은 복도의 비밀

매장 한편 벽에는 수납장을 짜고 굿즈를 전시해 두었다. 프릳츠는 컵, 보온병, 티셔츠, 모자, 가방 등 다양한 굿즈와 원두를 판매한다. 이 벽장 자리는 원래 성산일출봉이 훤히 보이는 창가였다고 한다. 다른 카페였다면, 랜드마크가 잘 보이는 자리에 테이블 하나라도 더 놨을 테지만, 프릳츠는 이곳을 과감하게 막고 굿즈를 위한 공간으로 할애했다. 굿즈 앞 매대에는 제빵실에서 갓구운 빵들이 차곡차곡 진열된다. “프릳츠는 카페이기도 하지만 제빵 회사이기도 합니다.” 프릳츠 박근하 대표의 설명에 의하면, 제빵실은 카페 설계 과정부터 매우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었다. 빵을 만들어서 진열대로 가는 직원의 동선이 나오지 않아 고심하다가, 커피 만드는 공간을 앞으로 더 밀고 길을 터주었다. 덕분에 제빵 직원들이 갓구운 빵을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프릳츠 성산의 옥상 공간. 사진: 헤이팝 ⓒPyo Kisik

point4. 제주 바다를 껴안은 루프탑

매장 안에서도 바깥 풍경은 잘 보인다. 하지만 내부 계단을 올라 루프탑에서 보는 풍경은 또 다른 시야를 선사한다. 반짝이는 바다 위 성산일출봉은 크게 보여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 옥상은 원래 별 쓰임 없이 방치된 공간이었지만, 리뉴얼을 하면서 재정비했다. 바닥을 매만지고 기다란 벤치를 놓아 볕이 뜨겁지 않은 날에는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기 좋다. 최근에는 이곳에서 프릳츠 최초 음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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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릳츠 성산의 숨은 공신, 팀바이럴스

프릳츠 제주성산점은 디자인 스튜디오, 팀바이럴스가 담당했다. 이전에 블루보틀, 인스밀 등 제주의 카페 공간을 작업했던 팀바이럴스는 이번에도 지역적 맥락을 살피면서 브랜드 고유의 기능과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사진: 헤이팝 ⓒPyo Kisik
interview with 팀바이럴스 

프릳츠 성산점은 70년대 유행한 양식의 건물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예전 백록회관의 파란 기와를 그대로 살리면서 프릳츠만의 개성을 드러낸 점이 인상 깊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

 

백록회관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바다 앞에 위치한 횟집이지만. 백록 ‘횟집’이 아닌  ‘회관’이라는 단어에서 볼 수 있듯, 식당이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역할을 겸하는 것은 제주만의 오랜 문화이다. 지역 주민들의 모임 장소였던 식당과 ‘한국적인 커피와 빵을 만드는 기술자의 공동체’라는 프릳츠의 정체성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져 고유한 공간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많이 고민했다. 기존 공간을 현대의 흐름에 맞게 구현하기 위해 청기와, 붉은 벽돌, 내부 기둥과 바닥의 흔적과 같이 시간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최대한 유지하는 선에서 전체 공간의 톤앤매너를 맞췄다.

길가에서 바라본 프릳츠 성산의 모습. 사진: 프릳츠 제공

프릳츠 성산점은 제주 성산의 지역성을 담은 ‘백록회관’이라는 공간의 재생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미 제주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재생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아라리오, 커피로 소통하는 프릳츠, 그리고 이런 가치를 공간에 담아 디자인하는 팀바이럴스가 모여 각 팀의 전문성을 중심으로 프릳츠 성산이 오늘날 이 지역의 문화적 회관 역할을 하는 장소로서 의미를 지닌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오래된 공간에서 보존해야할 요소들을 선택하고, 새로 만들어나갈 부분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세 팀이 추구하는 가치의 합이 더해져 프릳츠 성산만의 특색있는 공간이 탄생했다.

모든 벽을 철거하지 않고 바 테이블로 활용하기도 했다. 사진: 프릳츠 제공

팀바이럴스는 이전에도 제주 블루보틀이나 인스밀을 작업한 경험이 있다. 문승지 디자이너는 제주 출신이기도 한데, 이번 작업을 하면서 제주의 지역적 맥락을 고려한 포인트들이 있는지?

 

이번 작업은 제주의 지역성과 브랜드의 철학을 담은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프로젝트다. ‘코리안 빈티지’라는 키워드 아래 프릳츠는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공간을 만들어왔다. 오래전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 온 국민의 관광 명소였던 성산일출봉의 가장 빛났던 시기와 그 시기의 제주를 재해석하기 위한 고민을 담았다. 제주 중산층의 상징이던 청기와와 벽돌은 프릳츠 성산을 대표하는 얼굴이다. 내부 공간에는 당시의 때 묻은 벽, 바닥의 금속 디테일 등을 조화롭게 유지하기 위한 요소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거센 해풍을 고려해 구멍이 뚫린 아스팔트 벽돌과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벤치를 두었다. 사진: 팀바이럴스 제공 ⓒHong Kiwoong

따뜻한 분위기의 내부와 달리 옥상은 자연과 대비되는 무채색의 차가운 직선이 교차한다. 바다라는 지리적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거센 바람이라는 변수를 이용해 전체 경관에 필연적인 시각적 재미를 더했다. 큰 구멍의 아스팔트와 속이 빈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벤치는 강한 해풍을 통과시켜 거센 바람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주인공이 되기보다 눈앞의 풍경에 힘을 실어주는 디자인이다.

사진: 팀바이럴스 제공 ⓒHong Kiwoong

공간 곳곳 예전 벽이나 타일을 그대로 두고 바 테이블을 설치한다던가, 철거 흔적을 타일 디자인으로 재치 있게 마감한 흔적이 보였다.

 

흔적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처음 공간을 방문했을 때 폐허 속에 남아있는 과거의 흔적들이 아름다워 보였다. 기존의 것을 덮고 온전히 새로 써내는 것이 오히려 쉽게 가는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쌓은 가치를 따라갈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기존의 것을 보존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기존의 구조를 남기는 것이 기능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지만, 최대한 보존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 벽의 일부를 남겼더니 바 테이블이 형태가 나왔고,  나눠져 있던 바닥을 살리니 다양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게 구획되었고, 그 외의 구조물들은 자연스럽게 동선을 이루었다. 메인 커피 바 영역에는 기존 건물 건축 기둥이 자리 잡고 있는데 커피 바를 중심으로 전체 동선의 중심축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써 사용되었다.



사진: 팀바이럴스 제공 ⓒHong Kiwoong

예전 건물을 리뉴얼하는 작업이다 보니,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좀 있었다고 들었다. 작업 중 에피소드들을 소개해 준다면?

 

동선을 기획하는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 백지상태에서 하나씩 채워 넣는 기존 공정과 달리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 하나씩 빼되 최대한 덜 빼는 방향으로 동선을 짜다 보니 어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배워간 것도 컸다. 아라리오 및 프리츠의 대표님들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공간과 동선을 고민하여 소통이 원활했고 작업 과정 역시 즐거웠다.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의 좋은 합에 대한 배움이 있었다.

 

특히 주방과 커피 바의 동선에 관해서는 프릳츠 팀과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는데,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그들의 주방에서 손을 씻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는 모습과 같은 재미있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고객과 직원의 동선은 당연히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던 계기가 되었고, 기존 커피 바와는 다른 구성과 동선을 시도할 수 있었다. 또한 디자인 과정에서 프릳츠커피 대표님들의 캐릭터를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이동식 커피카를 디자인하기도 하였다. 지금도 잘 사용하고 계시기를 바란다.

사진: 팀바이럴스 제공 ⓒHong Kiwoong

프릳츠 성산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가구다. 이번 공간을 위해 모든 가구를 직접 제작했다고 들었다.

 

어쩌면 가구는 공간의 첫인상을 담당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프릳츠 성산점을 처음 마주하더라도 낯설지 않게 가구가 공간에 녹아드는 것이 중요했다. 프릳츠는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공간을 만들어왔기 때문에, 프릳츠가 지향하는 시대 속 가구는 어떠한 모습일지 상상하며 디자인했다. 한국의 정서와 커피가 만나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초기 다방에 놓인 가구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편안함에서 오는 멋을 느낄 수 있다.



사진: 팀바이럴스 제공 ⓒHong Kiwoong

프릳츠의 가구는 분명 새로운 디자인임에도 공간 속에 녹아 브랜드에 집중하고 빠져들 수 있는 요소로 역할 하길 바랐고, 기본 요소를 살리기 위해 수차례의 테스트를 걸쳐 지금의 형태가 나오게 되었다. 사실 팀바이럴스가 지향하는 가구가 그렇다. 우리는 클라이언트의 상황에 맞는 가구를 디자인한다. 따라서 공간 속에서 가구가 돋보이고,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공간에 자연스레 자리하고, 사용이 불편하지 않게 기본의 몫은 해내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것이 팀바이럴스가 지향하는 디자인 방향성이기도 하다. 상황과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행동할 때 즐거움을 느낀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 

이소진 수석 기자·콘텐츠 리드

사진 표기식

취재 협조 및 자료 제공 프릳츠 컴퍼니, 팀바이럴스

 

프로젝트 캐비닛은 참신한 기획과 브랜딩,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헤이팝 오리지널 시리즈 입니다. 매주 목요일,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들을 꺼내 보세요.

[Project Cabinet] 제주에 등장한 물개 카페, 프릳츠 성산

▶ : file no.1 : 지역적 맥락과 공간의 역사 살린 리뉴얼 프로젝트

▶ : file no.2 : 동기부여가 잘 된 사람들의 공동체

▶ : file no.3 : 한국의 카페, 프릳츠 컴퍼니

 
사진: 헤이팝 ⓒPyo Kisik
프로젝트
[Post-It] 제주 프릳츠 성산점 리뉴얼 프로젝트
장소
프릳츠 성산점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22
시간
08:00 - 19:00
기획자/디렉터
기획⋅운영 | 프릳츠
크리에이터
공간⋅가구 디자인 | 팀바이럴스
이소진
헤이팝 콘텐츠&브랜딩팀 리드. 현대미술을 전공하고 라이프스타일, 미술, 디자인 분야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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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등장한 물개 카페, 프릳츠 성산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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