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니콜슨 + 자라 컬렉션’은 해체주의가 가미된 클래식 남성복 컬렉션이다. 자라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이 가진 강력한 힘을 소개했다.
스튜디오 니콜슨은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접근성 높은, 미니멀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일본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구조적 해체주의를 선보이는 런던 기반의 브랜드다. 이번 협업을 함께한 스튜디오 니콜슨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닉 웨이크먼(Nick Wakeman)은 컬렉션의 모든 제품에 그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속에 미니멀리즘과 장난기 넘치는 유연함으로 ‘좋은 디자인이란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목적성을 담아내고자 했다. 이로 인해 강렬하고 힘이 넘치는 완벽한 실루엣과 편안한 움직임 그리고 이너시티* 레이어링을 위해 설계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컬렉션이 완성됐다.
* 이너 시티(Inner city)는 대도시의 중심 업무 지구 외주에 위치하는 소규모 공업이나 상업, 주택이 혼재하는 지역을 의미.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스타일로 도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연출하는 룩.
‘스튜디오 니콜슨+자라 컬렉션’은 블랙, 브라운, 네이비 등 FW 시즌 계절감이 잘 드러나는 컬러의 의류, 신발, 아이웨어, 레더 액세서리, 담요 등을 포함해 총 12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모던한 느낌의 포인트 컬러를 더해 기본적인 스타일링부터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스튜디오 니콜슨의 시그니처 컬러에 기하학적인 프린트를 활용한 니트웨어와 현대적인 디자인의 프레피 레더 아우터웨어는 스튜디오 니콜슨의 대표 제품인 볼륨감 있는 팬츠와 함께 매치했을 때 구조적인 우아함을 선사한다.
스튜디오 니콜슨의 닉 웨이크먼은 “새로운 컬렉션을 만들 때마다 건축가가 건물을 디자인하듯 모든 기반을 엄격하게 다지는 데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런 디테일에 대한 철학을 가진 스튜디오 니콜슨은 지금까지 모두가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는 아니었다. 자라와의 협업으로 스튜디오 니콜슨을 접하지 못했던 전 세계의 많은 이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자라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서울을 포함 런던, 도쿄 세 개의 도시에서 고객들과 컬렉션의 무드를 나누고 함께 공감하고자 팝업 쇼룸을 운영한다. 서울 쇼룸은 종로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 와이엔(yyyyynnn)에서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