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와 그래픽 디자인. 분야는 다르지만, 두 브랜드 모두 ‘일Work’을 주제로 상품을 전개해 나간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협업 과정은 어땠나요?

모바일 아일랜드 모바일아일랜드 제품은 주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이미지다 보니 항상 조용한 발매 과정을 거쳐왔어요. 그래서 ‘물렁이’를 통해 후원자분들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이번 협업이 참 뜻깊어요. 물렁이의 익살맞은 표현이나 귀여운 행동이 제품과 어우러지며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오이웍스 ‘우리가 만드는 워크 지니어스 키트가 일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 하에 각자의 제품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 나가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우수한 펀딩 경험이 많은 모아 팀 덕분에 작업도 매끄럽게 진행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