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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7

준비 기간만 10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

사진의 픽셀을 형상화한 공간 속에서 만나는 작품
서울시립미술관이 내달 29일, 국내 유일의 사진 매체 특화 공립미술관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을 개관한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 정지현.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새롭게 들어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이자, 국내 유일의 사진 매체 특화 공립미술관으로 개관까지 10여 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전체 면적 7,048㎡,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1,800㎡의 전시실뿐 아니라 전 연령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교육실과 암실, 포토라이브러리, 포토북 카페 등 방문객들이 사진의 영향력과 예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 정지현.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사진의 픽셀을 형상화한 사진 미술관

건축은 오스트리아 건축가 믈라덴 야드리치(Mladen Jadric, Jadric Architektur ZT GmbH 대표)와 일구구공도시건축(대표 윤근주)이 빛으로 그리는 그림인 사진의 픽셀을 형상화하여 구현했다. 미술관은 전시, 교육프로그램뿐 아니라, 한국 사진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작품과 자료에 관한 연구, 수집, 보존 등 사진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 정지현.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미술관 첫 개관 특별전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시작을 알리는 개관 특별전을 2025년 연중 개최한다. 〈광(光)적인 시선〉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개관 특별전은 미술관이 2015년부터 10여 년간 집요하고 꾸준하게 진행한 건립의 결과를 토대로 빛(光)의 그림인 사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시선, 애정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전시들로 구성된다.

 

먼저 개관 특별전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과 〈스토리지 스토리〉두 개가 내달 29일 개최되며, 세 번째 개관 특별전은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개관전에 대한 상세 내용과 개막 일정, 미술관 운영 전략과 행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5월 말 공개되며, 이때 국내는 물론 아시아의 새로운 사진 예술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꾸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신영 콘텐츠 매니저

자료 제공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장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주소
서울 도봉구 마들로13길 68
시간
화 - 금 10:00-20:00ㅣ토, 일, 공휴일 10:00 - 19:00ㅣ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 10:00 - 22:00ㅣ매주 월요일 휴관
이신영
누군가의 최애였던 소품을 모으는 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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