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베이커리 해녀의 집
지난 5월 3일, 제주도 애월읍에 등장한 ‘베이커리 해녀의 집’은 신선한 기획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글로우서울’의 손을 거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야자수가 솟아 있는 마당과 2층의 구옥이 이색적이면서 정겨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환영하죠. ‘해녀의 집’이라는 콘셉트에 충실하게 어망과 해녀복 등의 소품을 공간 곳곳에 걸어둔 점도 재미있어요. 문어 다리가 들어간 ‘타코야끼빵’, 구운 전복과 트러플 뇨끼가 통째로 들어간 ‘트러플전복빵’처럼 해산물을 활용한 빵이 대표 메뉴입니다.
인스타그램 @haenyeojip_bakery
주소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4-9 1층
2.73스테이크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의 부흥을 이끌었던 장진우 셰프가 제주도에 새로운 공간을 차렸습니다. 전구로 장식된 간판이 인상적인 캐주얼한 다이닝인데요. 폴딩도어를 한껏 열어 두어 여름밤의 정취와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은 바 테이블 자리를 추천합니다. 특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예약제 오마카세는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고 푸짐한 음식을 내놓기로 소문이 나 금방 예약이 마감되니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식을 확인하세요.
인스타그램 @73steak_house
주소 제주도 제주시 산지로 25 1층
3.델리커시
빈티지 숍 겸 카페, 와인 보틀숍인 델리커시는 지난 4월에 가오픈을 마치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어요. 내부는 빈티지 가구 및 소품들이 자아내는 안온한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야외에 마련된 파라솔 자리에 앉아 날씨를 만끽해도 좋아요. 종종 다른 가게들과의 협업으로 야외 플리마켓이 열리기도 하니 가볍게 들려보는 건 어떨까요? 커피 한 잔과 함께 매장을 구경하다가 의외의 발견을 하게 될지도 몰라요.
인스타그램 @oh._.delicacy
주소 제주도 제주시 연삼로 197-4
글 성채은 기자
자료 출처 각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