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3
안국동 골목 걷다 흘러드는 박물관
드디어 개관하는 서울공예박물관.
서울 도심 한복판, 안국동에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탄생할 서울공예박물관이 7월 개관한다. (16일부터 예약 관람) 옛 풍문여고가 2017년 이사를 가면서 생긴 부지에 공예박물관이 들어서는 것이다. 누구나 골목길을 거닐다가 흘러들 수 있는 공간, 살면서 도구를 쓰지 않는 사람이 없듯 온몸으로 공예를 경험하는 공간, 역사의 켜가 쌓인 곳을 거닐며 스며드는 공간. 서울공예박물관은 ‘과거를 품은 미래’다. 2만여 점의 수집품과 아카이브를 소장한 연구기관인 동시에 공예의 내일을 이야기하는 플랫폼, 동네 사랑방 같은 커뮤니티를 꿈꾼다.
Discover More
안국동 골목 걷다 흘러드는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