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1
화병으로 감상하는 나의 취향
공예 작가들의 감각적인 화병 오브제.
갤러리까비넷에서 6월 4일부터 26일까지 공예 기획 전시 '취.향.저.격'을 진행한다. 옷칠, 세라믹, 유리, 칠보 등 다양한 소재의 물성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구현하며 아름다운 공예 활동을 이어가는 13명 작가들의 화병 작품을 볼 수 있다.
화병은 오브제 그 자체로 공간에 섬세한 멋을 자아내는 동시에 공간에 꽃을 들여놓는 즐거움을 선물하는 특별한 오브제이기도 하다. 생활 반경이 실내 위주로 축소된 우리에게 녹색 경험을 생활 속 공간으로 들여 놓아 어느때 보다 더 각별해진 오브제가 되었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13명 작가들의 섬세한 손끝에서 만들어진 화병을 통해 나의 취향을 확인해 보는 즐거운 체험이 되길 바라본다.
또한 이번 전시는 플라워 아티스트 신선아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연출된다. 자연이라는 주제를 사랑한 청록파의 시인들을 좋아해 ‘청록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에선 문학적인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 13명 작가의 오브제를 한 편의 시처럼 어루만지는 신선아 작가의 연출로 더욱 깊이 있고 새로운 감성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화병은 오브제 그 자체로 공간에 섬세한 멋을 자아내는 동시에 공간에 꽃을 들여놓는 즐거움을 선물하는 특별한 오브제이기도 하다. 생활 반경이 실내 위주로 축소된 우리에게 녹색 경험을 생활 속 공간으로 들여 놓아 어느때 보다 더 각별해진 오브제가 되었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13명 작가들의 섬세한 손끝에서 만들어진 화병을 통해 나의 취향을 확인해 보는 즐거운 체험이 되길 바라본다.
또한 이번 전시는 플라워 아티스트 신선아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연출된다. 자연이라는 주제를 사랑한 청록파의 시인들을 좋아해 ‘청록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에선 문학적인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 13명 작가의 오브제를 한 편의 시처럼 어루만지는 신선아 작가의 연출로 더욱 깊이 있고 새로운 감성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 장소
- 갤러리까비넷 (서울시 성동구 성덕정길 26-6(쇼룸), 29 (전시장))
- 일자
- 2021.06.04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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