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3

기억과 기록, 무한한 가능성 지닌 사진 속으로

닷슬래시대시의 큐레이팅 전시 〈archiveLESS〉 개막
기억을 저장하는 영상 플랫폼 ‘닷슬래시대시(Dot Slash Dash)’와 순간을 기록하는 사진작가 김태균이 만났다. ‘기억과 기록’을 주제로 펼쳐지는 전시 〈archiveLESS〉는 어떤 장면들을 포착했을까.
전시 〈archiveLESS〉 전경|사진 제공: 닷슬래시대시

〈archiveLESS〉는 닷슬래시대시(Dot Slash Dash)가 아티스트 그룹 ‘소프트오피스(Softoffice)’와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큐레이팅 전시다. 동영상 기반의 소셜 플랫폼으로, 개인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집중하는 닷슬래시대시가 ‘청춘’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총 4번의 개인 전시를 연 김태균 사진작가와 만난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 공통분모인 ‘기억과 기록’을 주제로 스쳐 지나온 순간들을 온·오프라인에 펼쳐 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는 또 다른 일상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 〈archiveLESS〉 전경|사진 제공: 닷슬래시대시
사진 제공: 닷슬래시대시

전시에서는 2005년대 중반 초기작부터 2022년 신작까지 김태균 사진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약한 사진 20여 점을 소개한다. 작품들은 규격화된 빌딩 사이 자유로운 빛, 햇빛이 비치는 검은 연못, 무작위로 가득 찬 지저분한 싱크대, 그리고 동시대 젊은이들의 몸짓과 표정 등 다채로운 사진적 실험과 주제를 변주해 온 작가의 발자취를 폭넓게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 관람 후에는 닷슬래시대시 앱을 다운로드해 특별한 기억을 수집하고, 다른 이들과 그 기억을 공유해 보자. 차곡차곡 쌓인 우리의 기억은 미래의 우리를 소중한 어느 때로 데려가 줄 테니 말이다.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LESS with DotSlashDash 〈archiveLESS〉

김태균 개인전 〈archiveLESS〉

 

전시 기간 2022. 12. 14 – 12. 21

전시 장소 스펙트럼 갤러리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11-22)

관람 시간 화~금 10:00 – 19:00 (매주 일, 월요일 휴관)

주최 소프트오피스

주관 닷슬래시대시

전시 박세윤

그래픽 디자인 박고운, 김동영

공간 박세윤, 박고운

닷슬래시대시(Dot Slash Dash)
인류 기억 저장 프로젝트를 미션으로 하는 닷슬래시대시는 나만의 의미 있는 기억들을 저장하고 공유하는 영상 플랫폼이다. 최대 10개의 클립, 최대 4분 길이의 기억 조각 영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방문한 장소의 지도 링크, SNS 페이지 등 버튼을 추가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쉽게 제작이 가능하다. SNS와 커머스가 결합된 형태로, 플레이어들의 일상을 담은 라이프로그 영상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출과 홍보, 유저 참여형 콘텐츠, 브랜드 기획 캠페인 등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한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닷슬래시대시

프로젝트
〈archiveLESS〉
장소
스펙트럼갤러리
주소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32길 2-3
일자
2022.12.14 - 2022.12.21
참여작가
김태균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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