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6

홍콩에서 열리는 아르떼뮤지엄의 첫 글로벌 전시

스페셜 전시관 ‘아르떼M’에서 만나는 실감콘텐츠
한국에서 누적 320만 명 이상이 관람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아르떼뮤지엄’이 오는 10월 7일 홍콩에 상륙한다. ‘아르떼뮤지엄’은 한국의 디지털 디자인 전문 기업 디스트릭트가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만든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FLOWER 'CAMELLIA'〉 | 자료 제공: 아르떼뮤지엄

오는 10월 초 오픈하는 전시관은 ‘아르떼뮤지엄’의 하이라이트 작품을 큐레이팅하여 선보이는 스페셜 전시관인 ‘아르떼M’이며, K11 HACC, 2F, K11 ATELIER KING’S ROAD에 850m2 규모로 들어선다. 이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해외에서 처음으로 ‘아르떼뮤지엄’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이는 공간에 해당한다.

〈FLOWER 'CAMELLIA'〉 | 자료 제공: 아르떼뮤지엄

이번에 오픈하는 ‘아르떼M’은 오피스와 상업 지구라는 위치적 특성을 반영하여, 바쁜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공간에 핵심적인 작품들을 갖춘 비상설 스페셜 전시 형태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유니크한 콘셉트로 디자인된 각기 다른 4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꽃의 생명력, 끊임없이 몰아치는 초대형 파도, 끝없이 펼쳐진 해변, 열대 우림 속 정글 등 자연 속 소재와 공간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4개의 존, 6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은 아르떼뮤지엄 특유의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사운드, 품격 있는 향기가 어우러져 완벽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FLOWER 'RAPESEED'〉 | 자료 제공: 아르떼뮤지엄

한편, 이번 전시관 오픈은 지난해 디스트릭트와 K11 간 체결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사업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첫 번째 성과라 할 수 있다. 2020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형 전광판에 구현한 퍼블릭 미디어아트 ‘WAVE’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을 통해 실감콘텐츠 제작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디스트릭트와 글로벌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퍼레이터 기업 K11과 ‘아르떼뮤지엄’의 중국 내 확산에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고 있다. 첫 번째 전시관인 ‘아르떼M’은 K11 HACC에서 15개월간의 쇼케이스이자 비상설 전시로 진행된다. 이후 홍콩국제공항 인근에 K11이 건립 중인 RDE(Retail, Dining and Entertainment) 허브 ‘11 SKIES’ 내에 더욱 다양한 작품과 F&B 시설을 갖추어 2,605m2 규모의 상설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으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WAVE〉 | 자료 제공: 아르떼뮤지엄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문화예술과 관광의 중심인 홍콩에 ‘아르떼뮤지엄’의 첫 번째 해외 전시관을 오픈하게 되어 영광이다. ‘아르떼M’이 홍콩의 관람객들에게도 신선한 유희와 마음의 안식을 제공하는 전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아르떼M’의 오픈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K11에도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개관 소감을 전했다.

 

‘아르떼M’의 티켓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128HKD, 주말 148HKD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오픈 소식과 관람 정보는 공식 채널인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아르떼뮤지엄

BEACH 'AURORA' | 자료 제공: 아르떼뮤지엄

아르떼뮤지엄은 세계적인 수준의 실감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디스트릭트가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이라는 주제로 자연 속 다양한 소재와 공간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BEACH 'AURORA' | 자료 제공: 아르떼뮤지엄

프로젝션맵핑, 다면영상제어, 센서 기반의 인터랙션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기술요소와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의 융합을 통해 영원성이라는 자연의 속성과 사실적인 자연의 모습을 구현함으로써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작품은 자연을 감상하는 방식 그대로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게 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내부는 자유 동선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원하는 만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BEACH 'AURORA' | 자료 제공: 아르떼뮤지엄

아르떼뮤지엄은 현재 한국에 세 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9월에 제주에 가장 먼저 오픈한 이후, 2021년 여수와 강릉에 연이어 오픈했다. 오픈 이래 현재까지 약 23개월간 3개 뮤지엄의 누적 관람객 수는 320만 명에 달한다. 전 세계 팬데믹 상황으로 인한 이동의 제한이 조금씩 풀리면서 2022년부터는 본격적인 해외 확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디스트릭트는 중국의 홍콩과 청두,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뉴욕, LA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아르떼뮤지엄’을 빠르게 확산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

UNGLE 'TROPIC' | 자료 제공: 아르떼뮤지엄

디스트릭트는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혁신적인 공간 경험을 디자인하는 회사이다. 2004년 설립 이래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제공하는 서비스 형태를 변모해 왔으며, 최근에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필요한 콘텐츠를 제작하는‘Commercial Service’와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한 ‘Art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UNGLE 'TROPIC' | 자료 제공: 아르떼뮤지엄

디스트릭트의 핵심 경쟁력은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 제작 역량에 있다. 강력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및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 콘텐츠를 융합하는 역량을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 시각/영상 디자인, 시스템/공간 설계 및 구축, 소프트웨어 개발, 운영 연출 등 다양한 역량의 최고 전문가들이 협업하며 Total service를 제공한다.

UNGLE 'TROPIC' | 자료 제공: 아르떼뮤지엄

디스트릭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기술에 부합하는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디자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유수의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B2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날로 확대되는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활용 가능한 감각적인 미디어아트 콘텐츠 라이선스 서비스 LED.ART도 제공한다.

UNGLE 'TROPIC' | 자료 제공: 아르떼뮤지엄

2022년부터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ARTE MUSEUM’을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확산하며 B2C 서비스도 확대 중이며, 파인 아트 신에서의 활동을 위해 결성된 아티스트 유닛 ‘에이스트릭트(a’strict)’는 커머스의 경계를 넘어 현대 미술의 영역에서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스트릭트의 디지털 아트 제작 역량을 결합한 NFT 작품을 제작하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구현하기도 하며, 크립토 아트 신에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이 숨 쉬는 혁신적인 공간 경험을 만들어 가는 디스트릭트의 여정은 계속된다.

김세음 기자

자료 제공 아르떼뮤지엄

김세음
글쓰기를 즐기는 디자인 전공자.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아름다움과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면면이 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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