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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금) 성수동에 새롭게 등장한 복합문화공간 LCDC SEOUL에 인스타그램의 오프라인 전시가 열렸다. 성수동 곳곳에 자리한 개성 있는 소규모 비즈니스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그냥성수가좋아서그램> 展. 이번 전시는 다양한 관심사를 공유하고 새롭게 발견하고자 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그냥다좋아서그램 인스타그램 캠페인의 일환이다.
유명한 스팟은 물론 작은 공간들까지 골목마다 숨겨진 성수동은 그야말로 ‘발견’의 행복이 있는 곳! 성수동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소규모 브랜드 12곳의 ‘피드’를 3차원 공간에 옮겨 놓았다. 문구, 커피, 바이크, 전통주 등 여러 가지 관심사로 어우러진 다채로운 동네의 축소판이다.
서울숲부터 뚝섬, 성수까지 이어지는 동네를 구현한 전시 공간은 마치 성수동을 산책하는 느낌을 준다. 구획 사이로 난 길로 들어가면, 성수동에 위치한 브랜드들의 계정을 입체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원형의 프로필과 정사각형 게시물 판형을 옮겨 놓은 디테일이 포인트. 큐브형 공간에는 브랜드가 보여주고자 하는 미학의 에센스를 조성했다.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늘 평면으로 접했던 사진이 실감 나는 입체 공간으로 변신했다. 브랜드의 무드를 보여주는 엽서부터 대표 상품, 그것들을 조합해 만들어 낸 장면은 한 장의 이미지를 넘어 스토리텔링을 선사한다. ‘대체 어떤 브랜드지?’ 궁금해지면 투명 커버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브랜드의 실제 계정을 확인해 보자. 생각지도 못한 정체에 깜짝 놀랄 브랜드가 있을지도!
뿐만 아니라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냥성수가좋아서그램 지도를 함께 공개했다. ‘성수 교과서’로 알려진 크리에이터 ‘제레박’이 전시에 참여한 브랜드를 포함해 32곳을 큐레이션했다. 음식점, 카페, 잡화점, 서점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를 만나며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의 ‘그냥다좋아서그램’ 계정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전시 공간 및 서울숲 포토스팟, 전시에 참여한 브랜드의 각 공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좋은 아이디어로 뚝심 있게 브랜드를 운영해 나가는 소규모 비즈니스를 발견하고 응원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지역 소상공인이 자신의 브랜드를 부담 없이 홍보할 수 있는 매력적인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우리의 발견이 또 다른 발견으로 이어지는 연쇄적인 즐거움은 로컬의 매력을 일구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소통의 다리를 마련하고자 하는 인스타그램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
“소규모 비즈니스에 특히 더 주목하는 이유는 저희의 도움이 가장 절실하신 분들이기 때문이에요. 1인 기업의 경우 마케팅 인력 등의 서포트가 부족하지만 소비자들과의 소통은 필요합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들이 그런 분들께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좋은 아이디어는 발견되어야 하니까’ (소규모 비즈니스를) 더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세상이 보는 나’가 아닌 ‘내가 바라보는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관심사와 열정, 에너지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주저 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자신의 취향으로 삼는 이들에게는 성수뿐 아니라 그 어디든 그만의 ‘인스타그램’ 오프라인 세계가 펼쳐질 것! 다른 논리적인 이유 없이 ‘그냥 이게 좋아서 그래’라는 당찬 마음으로 취향을 브랜드로 만들어나가는 이들이 모여 있는 곳, 성수동에서 30일까지 인스타그램의 캠페인을 즐겨 보자.
글 소원
자료 협조 메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