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업을 위해 디자이너는 ‘노르디코(Nordico)’로 명칭된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로 위켄드백을 제작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텍스타일, 스웨덴과 핀란드의 숲에서 얻은 바이오 기반의 소재, 와인 산업에서 재활용된 코르크 등으로 만든 혁신적인 소재다. 여기에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정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세심한 수납공간, 더블 스트랩 및 특별한 시그니처 파우치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양사의 협업으로 완성된 위크엔드 백은 최근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트렌드 예측 선도 기업, 더 퓨처 라보레토리(The Future Laboratory)와 함께 발표한 내일의 소재에 대한 보고서, ‘컨셔스 디자인(의식 있는 디자인(Conscious Design))의 부상’에서도 영감을 얻었다. 이는 인류의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지속가능한 소재에 대한 디자인계의 열망을 대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