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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길형(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총감독을 필두로 6개 분야 7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큐레이터가 협업을 이끈다. 조명 분야의 정미(이온 SLD대표), 가구 분야의 하지훈(계원예대 교수), 생활리빙 분야의 한경하(우퍼디자인 대표), 손동훈(아뜰리에손 대표), 공간연출 분야의 이강현(홍익대 교수), 마케팅 분야의 박정호(명지대 교수) 취창업 분야의 김나영(오산대 교수)가 전문적인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제조업체와 디자이너의 매칭을 주선하고 제품 개발 자문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가진 디자인 제품을 양산한다.
전시는 우수 선정작 106개(팀) 의 제품을 선보이는 콜라보관, 64개 중소디자인스튜디오의 런칭 제품을 볼 수 있는 런칭관, 9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디자인 가치와 연계해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트렌드관으로 구성되며, 세상에 없던 디자인 신(NEW) 트렌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1인 가구, 반려동물, 홈 오피스 및 지속 가능한 미래와 자원 순환 등 환경을 주제로 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는 후문.
Collaboration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콜라보관에서는 콘크리트 산업 선도기업인 ‘미콘’과 고퀄리티 원단 업체인 ‘윈텍스’, 긴 조명산업의 역사를 가진 ‘일광전구’ 등 중소 제조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디자이너와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New
런칭관에는 코로나19로 바뀐 집콕 생활과 독립적인 생활 속 행복을 선사할 신제품을 위주로 중소 디자인스튜디오들이 홈다이닝, 키친, 가드닝, 아웃도어 등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공개한다.
Trend
트렌드관에는 포워크, 코웨이, 세턴바스 등 국내 각 분야의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새로운 브랜드 가치 제안을 통한 기업의 미래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3회를 맞이한 2021 DDP디자인페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의 행사로 바뀌며 협업 제품을 실물로 보지 못한 작년 행사의 아쉬움을 전시장에서 풀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시 관람은 10월 17일(금)까지 DDP디자인페어 홈페이지에서 날짜별 사전 등록 혹은 현장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트렌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의 소개는 여기서 볼 수 있다.
Story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함께 제품을 개발한 과정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협업 과정을 메이킹 스토리로 소개하고, 디자이너의 생각과 제조 현장에서 단련된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인터뷰에 담았다.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어떤 고민과 과정을 거쳐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 냈는지는 DDP 디자인페어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ign shop
DDP디자인스토어의 큐레이션을 통해 DDP디자인페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DDP스토어에서 엄격한 입점 심사를 통해 판매하는 2,000여 가지의 디자인 제품과 더불어 DDP디자인페어에서 전시로 만나보았던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글 양한나
진행/편집 노슬기
자료 협조 서울디자인재단, 유니모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