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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2019년도 <100 베스테 플라카테 17>부터 두성 페이퍼 갤러리에서 소개되어 왔다. 이번으로 네 번째 전시인 <100 베스테 플라카테 20>도 어김없이 이곳을 찾았다.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의 최신 포스터 100점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다.
서울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김영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2020년 ‘100 베스테 플라카테’에 출품된 2,000여 점의 포스터 중 선정된 100점의작품 외에도 스위스 출신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볼프강 바인가르트(Wolfgang Weingart)의 진품 포스터와 SADI(삼성디자인교육원) 학생들이 참여한 특별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00 베스테 플라카테 20>에 전시되는 포스터 100점은 유럽에서 인쇄된 오리지널 작품과 두성종이의 종이를 활용해 국내에서 출력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현재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의 면면은 물론 그들이 실제 사용하는 종이와 인쇄 기법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자 공부가 될 것이다.
로호타입(rojotype)
서체 디자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실험과 다양한 그래픽 작업을 하는 스튜디오. 국내외 다양한 사람들과 서체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소개하고 있다.
자료 협조 로호타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