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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성수〉는 게임 속 공간을 오프라인에 구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PUBG 성수〉를 장식하는 첫 테마는 ‘서머 바이브(Summer Vibes)’.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 ‘사녹’ 맵에서 모티프를 얻어 정글 콘셉트로 공간 곳곳을 꾸몄다.
공간은 크게 아케이드존, 서핑 체험존, 굿즈존,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존, 포토존 등으로 나뉜다. 특히 플레어건, 프라이팬, 사과 등 배틀그라운드 게임 아이템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가져온 아케이드존이 게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은 이 아이템을 활용해 물총 슈팅 게임, 미니 탁구 게임, 과녁 맞추기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굿즈존에서는 크래프톤과 핸드메이드 패브릭 브랜드 ‘멧앤멜(Matt and Mel)’이 컬래버레이션한 셔츠와 티셔츠, 사롱 등을 만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사녹 맵의 풍경과 전투하는 캐릭터 일러스트를 패턴으로 풀어낸 의류 굿즈가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크래프톤은 이 공간에서 8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서머 바이브 테마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아트 전시 ‘어반 캔버스’를,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는 여러 브랜드와의 이색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는 ‘얼라이언스’ 등의 테마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난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팝업 오픈에 관해 “게임은 온라인에만 존재하는 콘텐츠다. 이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어 팬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라며, “팬들에게는 게임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즐기는 장이 되고, 배틀그라운드의 잠재 이용자들에게는 게임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PUBG 성수〉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사전 예약 및 워크인 방문 모두 가능하며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글·사진 김유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