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

4월 둘째 주, 눈여겨 볼 팝업

코쿤 커피 팝업부터 고미술상가 전시까지

4월 둘째 주 어떤 팝업을 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헤이팝이 선별한 팝업과 전시를 함께 둘러볼까요?

헤이팝 앱은 팝업 지도 서비스부터 현재 열리고 있는 행사들과 주목할 만한 전시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헤이팝 앱을 통해 관심이 가는 팝업 정보를 저장하고 주변에 공유해 보세요. 

예진문 사진전 〈뿌리의 방〉

연희동 플롯룸에서 브랜드 Oth,(오티에이치콤마)를 운영하는 예진문의 전시 〈뿌리의 방〉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10년간 촬영해온 방대한 이미지 아카이브에서 출발한다. 수많은 사진 중 432개의 데이터를 선별하고, 이를 다시 자르고 기록하는 과정을 거쳐 1,728개의 구멍을 뚫고 820개의 링을 연결하는 물리적 개입을 더했다.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시간과 선택, 반복의 축적이 만들어낸 하나의 구조로 확장된다. 작업은 빛과 시간, 화학적 변화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의 차이를 통해, 같은 출발점에서도 서로 다른 결과에 이르는 삶의 궤적을 떠올리게 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된 모든 작품은 구매할 수 있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22

기간 2026.04.03 –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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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의 사계, 소니아의 봄〉

답십리 고미술상가에 위치한 호박포크아트갤러리에서 전시 〈호박의 사계, 소니아의 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과 뮌헨을 오가며 활동하는 아트 디렉터 소니아가 맡았다. 익숙한 공간에 외부의 감각을 끌어들이며, 호박의 결을 유지하면서도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를 시도한다. 김수연, 노은주, 이송희, 정지원 등 참여 작가들과 함께 구성한 작업과 빈티지 오브제가 한 공간에 섞이며, 느슨하지만 유기적인 장면을 만든다. 전시장에는 민화 기반 드로잉, 금속 장신구, 도자기, 패브릭 등 다양한 공예 작업이 소개되며 펜으로 그린 럭키참 민화, 일월오봉도를 모티프로 한 은 장신구, 빈티지 문진 겸 오프너, 리넨 방석과 베개 등 각기 다른 작업이 ‘봄’이라는 감각 아래 묶인다. 오랜 시간 소장할 수 있는 오브제나 뜻 깊은 선물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주소 서울 동대문구 고미술로 21

기간 2026.04.03 –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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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룸 분재 팝업 〈My little tree〉

모스룸이 분재를 주제로 하는 팝업 〈My little tree〉를 연다. 연희동에 위치한 모스룸은 다양한 종류의 분재를 다루며 직접 분재를 만들어보는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는 분재 숍이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아기자기한 소품 분재부터 공간을 압도하는 대품 분재까지 다양한 수종을 전시하며, 평소보다 10~15% 낮은 가격에 분양도 가능하다. 이번 팝업은 전시와 팝업을 꾸준히 선보이는 카페 데스툴에서 진행된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5길 98

기간 2026.04.07 –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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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의 사적인 커피 작업실

힙합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와 스페셜티 커피 플랫폼 언스페셜티가 함께 만든 팝업이 서울숲에서 열린다. 커핑부터 블렌딩까지 오랜 고민 끝에 고른 5종의 원두를 직접 시향하고 시음해볼 수 있으며, 1층 메인 브루잉 바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2층 라운지에서는 코쿤의 작업실을 온전히 살펴보며 여유롭게 머물 수 있고, 4월 3일과 11일에는 코쿤이 직접 커피를 내리는 브루잉 세션도 진행된다. 현장 웨이팅 등록 순서대로 선착순 입장이며, 상황에 따라 웨이팅 등록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3

기간 2026.04.03 –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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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무 갤러리 〈Still Birds〉

일무 갤러리에서 새를 주제로 한 그룹전 〈Still Birds〉가 열린다. 국내외 작가 다섯 명이 참여해, ‘날지 않는 새’라는 모티브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Still’이라는 단어가 가진 이중적인 의미에서 출발한다. 멈춰 있음과 동시에 ‘여전히’ 존재한다는 상태. 작품 속 새들은 비상을 멈춘 존재가 아니라, 머무름 속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어가는 존재로 그려진다. 움직임이 없는 순간에도 시간과 삶은 계속된다는 감각을 조용히 전한다. 안정윤, 벨집, 도예당, 이영학, 꿈에아뜰리에가 참여해 각기 다른 재료와 방식으로 새의 형상을 구현하고, 정지와 지속 사이의 상태를 다양한 결로 보여준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67길 29

기간 2026.04.06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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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기자

사진 출처 오티에이치콤마, 호박포크아트갤러리, 모스룸, 언스페셜티, 일무갤러리

일자
2026.04.06 - 2026.04.12
헤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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