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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음세(na’mm’se). 나얼을 만든 음악 세계, 그리고 나얼이 만들 음악 세계. 라디오 DJ로 시작해 현재 유튜브로 이어지고 있는 ‘나얼의 음악세계’는 나얼의 R&B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다. 유튜브 채널에서만 1,000여 개의 엄선된 곡이 담긴 100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였을 정도. 대부분이 1970년~1990년대 소울과 R&B 장르가 대부분인 걸 생각하면 놀라운 작업이다.
나얼의 ‘Soul Pop City’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Word’는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여름밤이 떠오르는 청량감 있는 사운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멜로우 그루브(Mellow Groove)가 특징. 일렉트릭 피아노와 베이스라인은 마치 남녀가 수줍게 대화를 주고받는 듯 드라마틱하게 연결되며, 특히 돋보이는 베이스라인은 담백한 기타 연주와 호흡하며 곡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나얼과 ‘비이커’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는 협업 캡슐 컬렉션부터 ‘비이커’ 한남 팝업 스토어, 유튜브로 공개되는 ‘나얼의 음악세계’ 특집 편까지 총 3개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비이커’는 동시대 문화와 트렌드에 대한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컬처 블렌딩 유니온(Culture Blending Union) 브랜드다. 런칭 이래 꾸준히 진행해 온 뮤직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비이커와 함께 준비한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올 초부터 기획되었고, 지난 8월 17일 ‘나얼의 음악세계(na’mm’se, 나음세)’를 들여다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마침내 그 모습을 보였다.
작가 나얼의 아트워크가 담긴 캡슐 컬렉션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뮤지션 활동뿐만 아니라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나얼이 직접 그린 아트워크가 삽입된 특별한 굿즈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협업 캡슐 컬렉션이 바로 그것.
신곡 ‘Word’ 앨범 아트워크에 등장한 밀크 글래스 머그컵, 나얼의 정규 1집, 2집 앨범 아트워크와 LP 디자인을 그대로 축소해 만든 티 코스터, ‘나얼의 음악세계’의 키 아트워크인 ‘Long play 2’를 인쇄해 만든 우산 그리고 티셔츠, 에코백, 스마트톡 등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얼이 직접 큐레이션 한 1,000여 개의 곡을 현장에서!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나얼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대형 빈티지 스피커를 통해 ‘나얼의 음악세계’를 진행하며 선정해 온 1,000여 곡 이상의 70~90년대 SOUL, R&B, POP, AOR, JAZZ 음악이 흘러나온다. ‘나얼의 음악세계’ 유튜브 채널에는 컨텐츠 ‘Earlsome Mix Playlist’의 특별 편이 지난 8월 19일 공개됐다. 쫀득한 음율이 가득 든 노래를 플레이리스트에 담아 들어보자.
전시의 개념을 도입한 형태인 팝업스토어에서는 나얼이 큐레이션 한 음악에 더해 아티스트의 신곡과 주요 곡들을 들으며 캡슐 컬렉션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은 ‘비이커’ 온라인 스토어 SSFSHOP을 통해 만나볼 수도 있으니 참고할 것.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30일까지!
발행 heyPOP
자료 제공 삼성물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