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8

손끝에서 피어나는 ‘디지털 뷰티’

디지털 아트 거장, 미구엘 슈발리에 서울 첫 개인전
디지털 아트 선구자, 미구엘 슈발리에의 전시 <디지털 뷰티>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아라아트센터 5개층을 활용해 약 750평 규모로 구성되며 14개 설치 작품 외 드로잉, 다큐멘터리 등 총 70여 점 작품이 전시된다. 
미구엘 슈발리에 전시 전경.

영화 <아바타> 속 세상처럼… 관객따라 움직이는 미디어아트

지난 제주에서 열린 전시로 호응을 얻었던 미구엘 슈발리에가 서울에 온다.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전시 <디지털 뷰티>에서는 총 14개의 설치 작품 외 드로잉, 다큐멘터리 등 총 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 중 4점은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아라아트센터 5개층을 활용해 약 750평 규모로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미구엘 슈발리에의 갤러리 전시 중에는 가장 큰 규모와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브랜드 협업부스, 아트샵 등이 마련되어 눈으로 보고 직접 즐기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된다.

 

패트릭 트레셋과 협업 작품으로 다섯 개의 팔을 가진 드로잉 로봇의 퍼포먼스로 그림을 그려내는 <어트랙터 댄스>, 50-60년대 옵아트에 영감을 받아 재현한 14미터 높이의 <디지털 무아레>, 얼굴인식 기능이 있는 감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방문객의 초상화를 그려내는 <기계의 눈>과 <머신 비전> 등 VR을 이용한 제너러티브 인터랙티브 설치작품, UV라이트로 구성된 발광 설치작품, 로봇 드로잉 등 다양한 기술을 예술에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미구엘 슈발리에 전시 전경.
미구엘 슈발리에

미구엘 슈발리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가상 예술과 디지털 아트의 선구자다. 1980년대 이후부터 예술적 표현 수단을 오직 컴퓨터에만 집중한 작품활동을 했으며, LED/LCD화면, 3D 프린팅 조형물, 홀로그램 등으로 투영해 작품을 만들고 있다. 또한, 2022년 문화 예술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문화예술훈장을 받았으며, 에르메스, 삼성전자, 바쉐론 콘스탄틴, 페리에 주에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서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제주도에서 <디지털 심연> 개인전을 열었으며, 누적 32만여 명의 관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아라아트센터

프로젝트
<디지털 뷰티>
장소
아라아트센터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26
일자
2023.01.18 - 2024.02.11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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